회장 : 황 의 갑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원 여러분 !

우리 학회는 1999년 3월 ‘경찰이 국가권력의 대행자나 단순 행정관료의 모습이 아닌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나야 한다’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학자, 경찰실무자, 시민단체의 노력에 의해 ‘시민을 위한 경찰발전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9년 1월 한국경찰연구학회로 학회 명칭을 개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경찰연구학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그리고 역대 학회장님들과 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로 경찰관련 명문학회로 자리매김 되어 왔습니다.

앞으로 저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여 한국경찰연구학회가 더욱 역량을 발휘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지역과 다양한 학자들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화합의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학문적 배경에 따라 학회활동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모든 지역의 다양한 학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균형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학회 활동이 서울이나 경기·인천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학술대회 중 1회의 학술대회는 반드시 수도권 이외의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지역별 지회장님들의 활동을 내실화하여 지역단위의 학술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정기학술대회에서의 발표, 토론, 사회 등의 역할이 특정 학연이나 지연에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의견을 존중하여 공모를 통한 공정한 과정을 거쳐 학술대회 참여를 결정하고 특정 지역이나 그룹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화합의 분위기는 서로 다른 지역적 연고나 학문적 배경을 가진 회원님들 간 학문발전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둘째, 관련학회 및 실무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수의 회원님들이 경찰, 범죄, 경호경비 관련학회에서 중복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현실을 반영하여 관련 학회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렵의 범죄학회, 형사사법학회 등과 같이 회원님들이 대규모 학술대회를 통해 상호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대규모 공동학술대회를 정례화 하는데 있어서 한국경찰연구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찰청, 검찰청, 국정원,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과 자치단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실무자들과 학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학문적 성과가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에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개최기관 또는 후원기관으로 함께하여 실무자들의 학술발표, 토론, 논문게재 등의 활로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셋째, 학회의 국제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경찰학과 범죄학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학문영역이기에 외국의 새로운 학문추세를 우리나라의 연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외국의 관련학회 및 학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미한인범죄학회 등의 외국학회와 학회발표 및 학술지투고 교류를 위해 협력하고 외국의 저명학자를 초청하는 방식의 국제학술대회를 2년간 최소 1회는 개최하겠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교류는 북미, 유렵의 주요국은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변국과 신흥국들까지 확대하여 국제화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학회차원의 국제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학회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임회장님들과 모든 회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경찰연구 학술지는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오른 뒤 계속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술지가 학문적인 전문성과 인용도 등 전체적인 역량 면에서 어느 학술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하여 회원님들의 양질의 학술논문 투고를 장려 및 지원함과 더불어 외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학자들과 외국의 학자들이 한국경찰연구 학술지에 영문으로 논문을 투고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윤리 기준을 준수하며 권위 있는 학술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정기학술대회에 연구윤리 특강을 포함하는 등 학술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신진학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신진학자로 어려움이 많던 때 한국경찰연구학회를 통해 진로를 개척하며 중견학자로 성장해온 고마운 경험을 지금의 학문후속세대와 신진학자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정기학술대회를 기획함에 있어서 학위를 마친 신진학자들의 발표, 토론, 사회 등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매년 하반기 정기학술대회에는 대학원생들의 논문경연대회를 활성화하여 신진학자 및 학문후속세대들이 학자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동안 회원님들과 전임 학회장님들의 노력으로 한국경찰연구학회는 명실상부 우리분야 최고수준의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가 계속하여 학술과 흥미, 그리고 지적호기심이 공존하는 장이 되도록 더불어 노력하십시다. 학회의 학술적·정책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학술단체 및 정부기관과의 대외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바탕으로 회원님들 간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의 문지기로서 제가 정성과 열정으로 학회의 중흥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에 성취의 축복이 있으시고,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 황 의 갑 배상